모세는 3가지 행동을 보였습니다. 첫째는 십계명의 돌판을 깨뜨렸습니다(출32:19 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이것은 언약이 깨지고 중지됐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했습니다. 금신상을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서 물에 타서 마시게 했습니다. 죄를 부수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쓴물을 마시게 해서 회개하게 했습니다(출32:20 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셋째로 오늘 말씀에서처럼 여호와 편에 나오게 했습니다(출32:26 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나오라 하여 하나님은 삼천명을 진멸하셨습니다(출32: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죄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심판하셨습니다.
레위 가문은 성결을 통해 거듭남을 경험했습니다. 출 32:29 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말씀에서 레위 가문을 중심으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영적인 기둥이 되게 하셨습니다. 출32장 이후로 레위는 변화와 축복의 상징이 됩니다. 창세기에서는 저주의 상징이었습니다. 야곱의 셋째아들인 레위는 레아의 자녀였고, 동생 디나가 세겜의 유혹으로 일을 당해서 레위는 세겜을 몰살시켰습니다(창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그렇게 레위는 폭력적이었고 잔혹했습니다. 그러나 축복이 된 것입니다. 야곱의 축복으로 야곱의 자손들은 흩어져서 지파를 이루어 살았습니다. 레위지파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지파로 거룩한 지체로 삼으시고 각 지파에 흩어져서 예배하는 자로 살게 하셨습니다.
시므온은 죄를 끊어내지 못해서 음란을 주도하게 되어 모세는 시므온 지파를 축복하지 않았습니다. 레위는 타락한 본성을 끊어냈습니다. 레위지파는 저주가 축복이 되었습니다. 신33:11 여호와여 그의 재산을 풍족하게 하시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소서 그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자와 미워하는 자의 허리를 꺾으사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옵소서 말씀에서 세 가지가 나타납니다. 재산이 풍족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풍족함을 의미합니다. 그래야 레위지파도 풍족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의 손의 일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면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여호수아와 갈렙같으면 가나안을 정복하지만 아간과 같이 자가 되면 실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력한 심판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에 대한 영적 대표성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적 대표자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레위지파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과거 창세기에서는 자기소원과 욕망을 따라갔지만 출애굽기에서는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말씀을 따를 때 축복이 되었습니다.
맥스 루케이도는 "모든 사건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기 위해서 의도된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막2:14에서 레위는 세관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예수님의 시대에 세관의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은 죄인의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입니다. 환경이 죄를 짓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 안에 죄성이 있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죄인의 표상인 자리에 있던 레위는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마태가 되었습니다. 부흥과 변화를 원한다면 말씀을 따라가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따라가면서 죄를 끊어내는 성도의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마에스터 에크하르트는 "하나님의 말씀을 추구하며 따랐을 때 젊어서 추구했던 것들이 나를 쫓아오게 되었다." 라고 했습니다. 조지뮬러 목사님은 "믿음은 사용할수록 성장한다" 라고 했습니다. 은사는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집니다. A.W.토저는 "우리의 차이는 분량의 차이이다" 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말씀을 따라가는 한 사람의 불씨가 불길이 됩니다. 하나님의 복이 임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