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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바꿀 수 없다. 그러나 돛은 바꿀 수 있다.(롬 5:5-11)



[성전 꽃예술 해설: 가을을 맞이하여 새로운 계절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 안에 숨겨진 주님의 뜻을 깊이 묵상 하시고 새로운 시기 속에서도 저희가 주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게 하소서 ]

  오늘 말씀의 핵심은 하나님 사랑이라는 주제입니다. 바울이 롬5:5 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들어왔다’라고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롬5:5 을 보면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들어왔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부어졌다’라고 하는 표현을 사용할 때 바울이 어떤 이미지를 생각했을까요? 아마도 대제사장이 관유식을 할 때, 위임식을 할 때 그런 장면을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사장이 위임식을 할 때 제사장 위임식 때 제사장 머리에 관유를 붓는데 그 기름을 살짝 붓는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기름을 부으는데 머리에 기름을 부어서 이것이 온몸을 적시고 발끝으로 딱딱 떨어져 내릴 정도로 이 기름을 붓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향기가 굉장히 강합니다. 온몸에서 관유 향기가 나게 돼 있습니다. 제사장이 얼마나 더러우냐, 얼마나 악취가 나느냐, 얼마나 나쁜 냄새가 나느냐에 상관없이 이 관유를 다 뒤집어쓰게 되면은 관유의 향기가 강력하게 나서 모든 냄새를 다 차단해 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서 내 마음에 가득 흘러넘치게 되었다라는 뜻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넘칠 정도로 가득 차게 되서 온몸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하게 되었다라는 것을 지금 바울이 말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저와 여러분에게 가득하게 됐다는 것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실제적으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을 인정하고 인식하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으로 흘러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여러분에게 말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을 경험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사랑을 누리십시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까? 우리 안에 두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우리 안의 소망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망을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즐거워해야 합니다. 여러분 안에는 부활의 생명이 있고, 여러분 안에 있는 소망이 무엇이든지 간에 하나님은 그 소망을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과 권세로 이루시는 하나님으로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즐거워 하십시요. 힘이 들고 괴로우면 하나님 앞에 나와서 토설하십시오. 왜 나만 이런 거냐고 기도하면 그때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설명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위로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능력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에 소망이 실제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그것이 어떤 소망이든지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시고 그 소망 이루어진 걸 통해서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런 믿음의 길을 경주하고 그 은혜를 삶에서 충분하고도 넉넉하게 받아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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